Surprise Me!

[여랑야랑]윤석열·이준석, 어색한 재회 / 후보들의 ‘유튜브 대전’

2022-01-01 2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 이민찬 기자 나와 있습니다. 첫 번째 주제, '000 재회' 국민의힘 선대위 운영을 두고 이견을 보이는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, 모처럼 한 자리에 모였어요? <br><br>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를 위해 보름 만에 만났는데, 분위기는 어색했습니다. <br> <br>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<br><br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<br>새해 건강하십시오. 새해 건강하시고 <br><br>Q. 새해에 만나면 그래도 덕담을 주고 받기 마련이잖아요. 덕담도 없었나요? <br><br>윤 후보가 악수를 청하면서 "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"라고 했는데 이 대표는 "네"라고 짧게 답했는데요.<br> <br>이외에 다른 대화는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. <br><br>이 대표는 참배 후 취재진과 만나선 "선대위에 복귀할 의사가 없다. 윤 후보를 만날 계획도 없다"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.<br><br>Q. 선대위에 당 대표가 빠지는 게 상당히 이례적인데, 이준석 대표도 새해 첫날 지방 일정을 시작했어요? <br><br>홀로 제주 4.3 평화공원 위령탑, 여순사건 희생자 위령비를 찾아 참배했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 취약지역을 공략하는 이른바 '서진 정책'을 이어간 겁니다. <br><br>[이준석 / 국민의힘 대표]<br>저희가 겸손하게 다가서야 될 문제들로 4·3과 여순 사건에 대한 저희의 관심을 계속 높여가고 있습니다. <br> <br>(제주 4.3 문제에 대해 후보님은 입장이 다르신건지?) <br> <br>우리 후보는 사실 광주 5.18 문제 같은 경우에도 독재 정권에 대해 강한 비판을 한 바 있습니다. 4.3의 아픔 같은 경우에도 우리 후보는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. <br><br>Q. '우리 후보'라는 표현이 눈에 띄네요? <br><br>윤 후보가 대선 경선 이후 제주를 찾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자 이 대표가 대신 엄호에 나선 건데요. <br> <br>적당한 밀당은 긴장감을 주긴 하지만 국민의힘에서는 "지금이 밀당을 할 정도로 한가한 상황이냐"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><br>Q. 두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이재명, 윤석열 두 후보가 유권자 마음을 잡기 위해 유튜브 채널에서도 경쟁을 벌이고 있어요? <br><br>두 후보 공식 계정 뿐 아니라 구독자가 많은 채널에 출연해 유권자 맞춤형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> <br>먼저 이재명 후보, 1500만 반려동물 인구의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. <br>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 (어제) <br>얘 말 진짜 잘 듣네. 옳지. 아이고 세상에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 (어제) <br>우리 집 강아지는 복슬강아지~ 학교 갔다 돌아오면 멍멍멍~ <br><br>Q. 이 후보는 성남시장 시절 유기견을 입양했다가 경기도지사가 되면서 데려가지 않아 파양 논란을 겪은 적이 있죠. <br><br>반려동물과 친근한 모습으로 논란을 정면 돌파하려는 건데요. <br> <br>한 발 더 나가서 공약 홍보까지 했습니다. <br>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 (어제) <br>(진료비) 표준수가제를 만들어서 이걸 보여주고 추가비용이 필요하면 미리 알려주자. 이렇게 해야 보험제도 도입이 가능합니다. 표준진료비를 보장해주는 의료보험, 동물 의료 보험이죠. <br><br>Q. 윤석열 후보는 직접 음식을 해주고 손님과 얘기를 나누는 콘셉트의 영상이 화제더라고요? <br><br>일명 '석열이형네 밥집' 영상을 연재 형식으로 올리고 있는데요. <br> <br>젊은층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전략이기도 합니다. <br><br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 (어제) <br>(맛있어요) 드실 만하십니까? (네) <br><br>일요일에는 보통 점심을 첫 끼로 먹잖아요. 그거 해 먹고 밖에 영화를 보러 가든지 그렇게 <br> <br>(후보님이 눈물을 영화 보면서. 사실인가요?) <br> <br>영화 끝나고 불이 들어올 때 제 아내가 제 얼굴을 쓱 쳐다봐요. 울었나 안 울었나. <br><br>지난달 25일에는요, 두 후보가 경제 관련 유튜브 채널에 각각 출연을 했는데요. <br> <br>조회수에서 이 후보가 윤 후보를 앞섰는데, 민주당은 이를 윤 후보를 향한 공세 소재로까지 활용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어떤 방식이 됐든 국민들과 소통하려는 두 대선 후보의 노력이 진심이라면 유권자들의 마음도 움직이지 않을까요. <br><br>Q. 국민들은 단순한 이미지 홍보가 아니라 정책 소통을 원한다는 점도 후보들이 기억해주길 바라겠습니다.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

Buy Now on CodeCanyon